
리뷰 1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긴 여름이 만든 균형 잡힌 한 모금 돔 페리뇽 2015
따뜻하고 건조했던 2015년, 길게 이어진 여름 덕분에 이 해의 포도는 풍부한 향을 품고 균형 잡힌 상태로 자라났습니다. 이 때 수확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블렌딩해 만든 '돔 페리뇽 2015'는 이후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질감과 입체적인 풍미를 갖춘 빈티지 샴페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잔을 들면 다크 초콜릿 특유의 은은한 쓴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를 이어 자스민과 작약 같은 섬세한 꽃 향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마무리에는 복숭아와 감귤류 과일의 과실 향이 여운처럼 남아 전체적인 구조감을 완성하죠. 단독으로 즐겨도 훌륭하지만, 캐비어나 킹크랩 같은 섬세한 해산물, 또는 풍미가 강한 육류 요리와 곁들였을 때 이 빈티지의 복합적인 매력을 한층 더 깊이느낄 수 있습니다.

조화를 위한 집요한 탐구, 돔 페리뇽
17세기 벤딕트회 수도사였던 돔 피에르 페리뇽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돔 페리뇽'은, 한 해 수확한 포도만으로 샴페인을 만드는 빈티지 철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해마다 달라지는 기후와 조건 속에서도 이상적인 균형을 찾아내는 과정을 가장 중요한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이 '조화(Harmony)'는 돔 페리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품종을 정교하게 블렌딩한 뒤, 최소 8년 이상의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야만 하나의 빈티지가 완성됩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와인은 점차 깊이 있는 질감과 복합적인 풍미를 쌓아가며 돔 페리뇽 샴페인만의 균형감과 긴장감을 만들어내죠. 해마다 새로운 해석을 통해 탄생하는 샴페인, 돔 페리뇽은 시간과 감각, 철학이 응축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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