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슈 12년 & 리마바디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

산토리 증류소는 수많은 등산가들을 매혹시키는 3,000m 이상의 봉우리를 자랑하는 카이코마가타케 산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토리의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는 일본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적인 특징인 허브 노트가 함유된 산뜻하고 부드러운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야마자키 증류소의 싱글몰트 라인업들과 함께 일본 싱글몰트 위스키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전세계 유수의 위스키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하이볼로도 훌륭한 풍미를 자랑하여 대중적인 사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숲으로 둘러싼 하쿠슈 증류소의 이름을 따 '모리카오루(森香る)' 하이볼라고 불리는 하쿠슈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은 독보적인 산뜻한 캐릭터를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하이볼 애호가들에게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트와 온더락으로 즐기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마바디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는 아일랜드 최초의 싱글 배럴 위스키입니다. 여러 오크통을 블렌딩하지 않고 하나의 오크통에 담긴 위스키를 그대로 병입하여 만들었죠. 리마바디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는 말린 과일과 향신료, 구운 바닐라 향과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각 배럴마다 미묘한 맛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모든 배럴은 병입 전 마스터 디스틸러가 직접 확인하며 정해진 기준 이상의 배럴만 병입하기 때문에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실패할 염려는 없죠. 합리적인 가격에 보증된 품질, 서로 다른 배럴의 차이를 느끼는 재미 덕분에 싱글 배럴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리마바디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는 100% 아일랜드산 보리로만 만들어지며, 구리 단식 증류기(Copper Pot Stills)에서 세 차례 증류합니다. 증류한 원액은 버번 배럴에서 숙성된 후 페드로 히메네즈(PX) 셰리 캐스크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