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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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구하는 고양이 닌자
브루어리 304가 진행하는 고양이 맥주 프로젝트,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의 새로운 맥주를 소개합니다. 이번 맥주는 쥬시한 홉 향이 매력적인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맥주의 주인공은 서울 신설동의 크래프트 맥주 펍 '타일러'를 운영하는 집사를 둔 '닌자'입니다. 이 고양이는 스트릿 출신으로, 어느 날 갑자기 닌자처럼 집사에게 다가온 친구죠. 배를 만져주는 것과 가쓰오부시 향을 좋아하는 닌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름과는 달리 절대 화를 내지 않는 '부처냥'입니다. 반전 매력을 지닌 '닌자'처럼, 이번 맥주는 '사브로' 홉의 레모니한 풍미와 직관적인 코코넛 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병목에 닌자 스티커 3종이 달려 있어 고양이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한층 더 불러올 예정입니다.
한편, 타일러 펍 대표는 길고양이를 위한 자선 행사를 열고, 그 행사에세 얻은 수익을 모두 고양이 구조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묻어있는 타일러 매장의 구석구석에서는 고양이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가볍게 즐기는 홉 주스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 닌자'는 풍부한 과일 아로마에 집중한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입니다.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New England Pale Ale)은 뉴 잉글랜드 IPA(New England India Pale Ale)보다 더 가벼운 바디감을 지녔지만 아로마 홉의 풍미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미국 동부 뉴 잉글랜드(New England)지방에서 탄생한 뉴 잉글랜드 IPA는 홉의 과일 향을 최대한으로 표현합니다. 아로마 홉을 다량으로 첨가해 다양한 과일 향을 내며, 외관도 쥬스같이 탁한 오렌지 빛이 날 수 있도록 양조하죠.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과일의 향 덕분에 '홉으로 만든 주스'라고 불립니다.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은 뉴 잉글랜드 IPA보다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홉 주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 잉글랜드 페일 에일은 병입 후 빠른 시일 내에 즐길 때 홉의 신선한 아로마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 닌자'는 양조장 출시와 동시에 판매되어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합니다.
도심 속 양조장, 브루어리 304
브루어리 304는 2015년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304번지에서 시작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입니다. 현재는 서울 서대문역 인근 70년 된 여관 건물을 맥주 양조장으로 리모델링한 후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물과 재료를 선정하고 양조 레시피를 짜고 양조를 하는 것 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합니다. 또한, 맥주가 탄생하기 전까지 거치는 모든 공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브루어리 304는 현재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 시리즈, 플루토 블론드 에일, 민트 초코 스타우트 등 다양하고 특별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