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토니 포트

'페레이라 토니 포트'는 포르투갈에서 손꼽히는 포트 와인 브랜드인 페레이라의 클래식한 토니 포트입니다. 18세기에 설립된 페레이라의 대표 와인답게, 오랜 시간에 걸친 노하우로 만들어내는 우아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투리가 나시오날, 투리가 프란카, 틴타 로리즈와 같은 토착 품종으로 만들어진, 2년에서 5년까지 숙성된 와인을 잘 선별하여 블렌딩하죠.

이렇게 완성된 '페레이라 토니 포트'는 평균 4년 정도의 숙성 연수를 유지하는데요, 향신료와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신선하고 섬세한 아로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잘 숙성된 타닌과 달콤한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캐러멜, 커피, 애플 파이와 같은 디저트뿐만 아니라 블루 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페레이라는 27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포트 와인 생산자입니다. 많은 유명 포트 와인은 대부분 영국 브랜드인데 반해 페레이라는 1751년 포르투갈에서 설립된 후 오늘날까지도 포르투갈에서 운영하는, 포르투갈 포트 와인의 자존심과도 같은 브랜드입니다.

특히 페레이라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선 것은 19세기 포르투갈의 첫 여성 사업가인 D. Antonia Ferreira의 공적으로, 가업을 이어받은 후 기업가 정신과 카리스마로 페레이라를 최고의 자리에 올렸으며 지금도 포트 와인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페레이라는 포도를 사람이 직접 으깨는 등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며, 포르투갈에서 토니 포트 와인을 가장 잘 만드는 생산자로 인정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