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데가 볼카네스 파리나코타

​'보데가 볼카네스 파리나코타'는 개성과 우아함, 그리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란 수령 5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지며, 프렌치 오크에서 15개월의 숙성을 거친 후 연 10,000병 한정 출시됩니다.

외관은 진한 바이올렛 빛을 띠며, 블랙베리, 라즈베리, 자두와 같은 검붉은 과일 향, 루바브, 바이올렛, 감초, 홍차, 넛맥, 삼나무, 블랙 올리브, 스모크 등 다양한 향이 화려하게 나타납니다. 견고한 구조와 두드러지는 타닌을 가지고 있으며, 생동감과 우아함, 균형 잡힌 산미와 긴 여운을 줍니다. 탄탄한 구조감 덕분에 양고기, 스테이크, 오리를 비롯한 고기 요리와 하몽과 살라미 등 가공육, 풍미가 강한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보데가 볼카네스는 칠레의 대형 와인 기업 운두라가에서 2009년 시작한 프리미엄 와인 프로젝트입니다. 와인메이커 필라르 디아즈(Pilar Diaz)는 어느날 몇몇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이 독특한 미네랄을 표현한다는 점을 느껴 조사를 시작했고, 곧 이 특성이 화산으로 형성된 토양에서 나타난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화산토로 이루어진 포도밭은 배수가 좋고 포도나무가 칠레의 뜨거운 기후를 견디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특유의 미네랄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칠레의 화산 떼루아에서만 생산하는 볼카네스 와이너리가 시작되었죠. 볼카네스에서는 대량생산을 거친 이른바 엔트리급의 와인 없이 오직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