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루이즈

산티아고 루이즈 와인 라벨에는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첫째 딸인 이사벨은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그 때 청첩장에 결혼식의 장소를 표기하기 위해 작은 지도를 그렸죠. 그 그림은 산티아고 루이즈를 상징하는 와인 라벨이 되었습니다.

이 와인은 옅은 밀짚색에 약간의 초록 빛을 띄고 있습니다. 청사과, 서양배, 살구의 신선한 과일향과 허브와 미네랄의 아로마가 뛰어납니다. 팔렛에서는 잘 살린 산미와 함께 감귤류 과실향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해산물 요리와 곁들였을 때 이 와인이 가진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
Tim Akin 93 Points 
James Suckling 91 Points

보데가 산티아고 루이즈(Bodega Santiago Ruiz)는 '알바리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와인메이커 산티아고 루이즈(Santiago Ruiz)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할아버지 앙헬(Angel)부터 이어진 와인 양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1984년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갈리시아 토착 품종에 대한 연구와 홍보에 힘을 쏟았습니다.

갈리시아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를 도입하고,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며, 스페인 전역에 자신의 와인을 직접 홍보하는 등 여러 노력으로 갈리시아 지역 와인의 리뉴얼을 이끈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