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에 흠뻑 빠진 요즘, 와터8 러셀리저브 등등
사모으는 와중에
특가 행사 일라이저 크레이드 싱글 배럴... 이건 못참지
아니나 다를까 50.5도(101프루프) 고도수 와터8보다는 약간 낮은 46도(94프루프) 버번이라 차이가 있어요
와터는 고도수에서 우러나는 묵직함과 은은히 올라오는 옥수수와 바닐라 꿀향이라면
일라이저는 그보단 약간 가볍게, 위린이에게도 '야 이게 미국 버번이야 어때? 먹을만하지?'라고 넌지시 물어보듯, 목구멍을 넘겨 삼킨 이후 피니시까지 버번 특유의 바닐라 스모키함이 입안에 은은히 퍼집니다
와터101은 거의 다 비워가는데 때마침 좋은 행사로 버번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게되어 즐겁네요
함께 버번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빠져보시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