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 데 라란자 로사도

화이트 와인의 장점과 레드 와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로제 와인을 소개합니다. '파고 데 라란자 로사도'는 레드 품종의 과실미를 가볍고 상큼하게 즐기고 싶을 때 마시면 좋습니다. 풍부한 붉은 과실 풍미와 산뜻한 산도를 자랑해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훌륭합니다. 

파고 데 라란자 로사도는 레드 와인 품종인 메를로와 템프라니요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로제 와인의 50%를 프랑스 오크통에서 5개월간 숙성한 후, 오크 숙성을 거치 않은 와인을 블렌딩해서 완성하죠. 이러한 과정 덕분에 신선한 과일의 맛과 풍부한 숙성미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파고 데 라란자는 평소 로제 와인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목표로 이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몽, 레몬, 오렌지의 향, 산뜻한 베리류의 향, 은은한 꽃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만 묵직하지 않고 깔끔하죠. 꽃과 과일 바구니를 한아름 안고 있는 것 처럼 풍성한 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와인을 추천합니다. 

[수상 내역]
Guia Penin 90 points

Gilbert & Gaillard 85 points
Tim Atkin 89 points

파고 데 라란자(Pago de Larrainzar)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인근 나바라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이들은 포도밭이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도밭을 작은 단위로 구획을 나눈 뒤 세심하게 연구하죠.

이들은 포도가 최상의 품질로 자라날 수 있도록 포도나무의 활력 정도를 끊임없이 추적합니다. 그리고 모든 포도가 수확 시점에 최적의 숙성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자란 포도는 정성스레 손으로 수확되어 완성도 높은 와인으로 생산됩니다. 

파고 데 라란자는 1891년부터 와인을 생산해온 역사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1929년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의 와인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여러 와인이 다양한 와인 대회에서 호평을 받았죠. 이들은 뛰어난 와인을 끊임없이 생산하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