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누타 안토니니 24 까라티 비앙코

이탈리아 와인 평론의 대가 '루카 마로니'에게 만점을 받은 와인을 소개합니다. 루카 마로니는 와인의 농도 33점, 균형 33점, 완성도 33점, 총 99점 만점으로 와인을 평가합니다. '테누타 안토니니 24 까라티 비앙코'는 뛰어난 완성도로 루카 마로니에게 99점을 받으며 그 품질을 입증 받았습니다.

테누타 안토니니 24 까라티 비앙코는 페코리노 품종 100%로 만들어집니다. 페코리노는 이탈리아 중부의 토착 품종으로, 수확량이 적지만 뛰어난 아로마를 자랑합니다. 특히, 산뜻한 산미와 로즈마리, 타임의 풍미가 도드라지죠. 또한, 와인의 복합미를 더하는 미네랄리티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 트렌디한 이탈리아 품종으로도 손꼽힙니다. 

황금빛 외관의 와인을 따르면 꿀, 복숭아, 레몬, 사과, 감귤류의 향이 향긋하게 공간에 번집니다. 와인을 한모금 마시면 농익은 과일의 맛보다는 갓 짜낸 신선한 과즙의 맛이 입안에 맴돕니다. 질감은 부드럽고 피니시에선 허브 뉘앙스가 섬세하게 느껴집니다. 다채로운 맛과 향 덕분에 구운 해산물이나 치킨 샐러드, 소스가 가미된 생선구이와도 좋은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수상 내역]

2023 Luca Maroni 99 points

2020 Mundus VINI Gold Medal

테누타 안토니니는 100년 동안 이어진 오랜 꿈의 결과물입니다. 와인의 가치와 지역의 아름다움을 굳게 믿어온 한 남성이 설립한 뒤 그 신념을 그대로 이어왔기 때문이죠. 

테누타 안토니니 와이너리가 자리 잡고 있는 토양은 고대부터 와인 생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도밭의 동쪽은 아드리아해(Adriatic Sea)가, 서쪽은 그란 사소(Gran Sasso)라 불리는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어, 해풍과 산 바람을 적절히 맞은 포도가 건강하게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테누타 안토니니가 선보이는 와인의 맛은 자연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24 까라티는 캐럿(Karat), 즉 24K 금을 뜻합니다. 테누타 안토니니의 와인 중에서도 최고로 손 꼽히는 와인에 이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