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버나두스 위트 330ml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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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케이스
산뜻하고 상쾌한 밀맥주를 원한다면
벨지안 밀맥주의 정수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를 소개합니다. 이 맥주는 '호가든'의 창시자, 피에르 셀리스(Pierre Celis)가 만든 또 다른 걸작이죠. 오렌지 껍질 향과 고수씨의 풍미를 흠뻑 버금은 맥주로, 여과되지 않은 전통적인 벨기에 밀맥주의 매력을 자랑합니다.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는 1960년대 벨기에식 밀맥주의 부활을 이끈 전설적인 인물 피에르 셀리스와 세인트 버나두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맥주입니다. 현지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냉장 컨테이너를 사용한 콜드 체인으로 입항되어 높은 신선함을 자랑합니다.
벨기에식 밀맥주, 벨지안 화이트
벨지안 화이트란 단어 그대로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하얀색 밀맥주를 뜻합니다. 비슷한 스타일로 독일의 밀맥주인 바이스비어가 있죠.
벨지안 화이트는 오렌지 껍질과 고수씨(코리엔더)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향긋함과 쌉싸름함, 그리고 달콤함은 많은 마니아층을 설레게하죠. 다른 향신료를 사용해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귤류의 시트러스함과 쌉싸름하고 허벌(Herbal)한 느낌이 대표적인 벨지안 화이트의 풍미입니다.
벨지안 화이트에 사용하는 효모는 보통 사과, 요거트, 우유와 같은 맛을 내어 크리미한 질감과 상쾌한 산미를 부여합니다. 벨지안 화이트의 청량하고 화사한 풍미는 바로 이 효모가 발효하면서 남겨둔 아로마의 영향입니다.
호가든 창시자, 피에르 셀리스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의 라벨 전면에는 'Pierre Celis Signature Selection'이라는 표시가 적혀져 있습니다. 이는 벨지안 화이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셀리스와 세인트 버나두스 양조장이 함께 공동으로 만든 맥주기 때문이죠.
피에르 셀리스는 벨기에 맥주의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겼습니다. 과거 벨기에에 체코 맥주인 필스너가 들어오면서 맥주 시장을 장악하는 바람에 14세기부터 양조 되어오던 벨지안 화이트의 명맥이 끊길 위험에 처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벨지안 화이트를 대표하는 '호가든'을 되살려낸 인물이 바로 피에르 셀리스입니다.
또한, 본인 소유의 양조장에서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내기도, 다양한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시도도 많이 했던 인물입니다. 피에르 셀리스 덕분에 오늘날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와 같은 맛있는 맥주를 맛볼 수도 있게 되었죠. 이 거장이 만든 걸작 중 하나,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는 마시는 내내 벨지안 에일의 황금기로 데려가주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