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바다가 품은 와인 해저 숙성이 빚은 맛의 하모니
특별함은 작은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마레 산토 뀌베 프레스티지'는 12개월 이상 해저에서 숙성하며 독특한 매력을 더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손으로 수확한 최상급 샤르도네와 레불라 품종으로 만든, 최초의 바다 숙성 와인이죠.
이 와인은 삼나무, 아카시아 꽃향기로 시작됩니다. 이어 부드러운 탄산감과 함께 레몬과 토스트, 미네랄리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끝으로 우아하고 상큼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슬로베니아에는 '바다가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닷속에 잠긴 와인 병들은 서로 다른 원동력을 발휘하며, 발효 과정 내내 섬세하고 우아한 맛과 향을 갖추게 됩니다. 병들이 숙성되는 수심 30m 바닷속에서는 잔잔한 해류가 지속적으로 병을 흔들어 와인에 섬세한 기포를 형성합니다. 또한, 바다의 풍부한 미네랄이 코르크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에 스며들어 독특하고 특별한 풍미를 완성합니다.
수심 30m 숙성의 비밀
수심 30m 밑은 연중 온도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와인 숙성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경에서 일정하게 숙성된 스파클링 와인은 뛰어난 아로마를 지니고 있죠.
와인을 바다에서 숙성하는 것과 일반 숙성고에서 숙성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숙성고에서는 와인이 보통의 압력 속에서 숙성되어 코르크 마개를 통해 산소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심 30m 바닷 속에서는 공기 압력이 일정하고 높으며,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와 같은 조건 덕분에 바다 속에서 숙성된 와인은 산소와 접촉이 거의 없어 더 오랜 기간 보존될 수 있습니다. 또한, 풍성한 아로마와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