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l] 맥네어스 럼 릭 블렌디드 몰트 21년 바이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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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빌리 워커'라고 할 수 있죠. 그는 글렌 알라키 시리즈와 함께 블렌디드 위스키인 화이트 헤더 21년 등을 성공시킨 마스터 디스틸러입니다. 그는 왜 이렇게 숙성과 블렌딩에 일가견이 있는 것일까요?
약 50년 전, 빌리 워커는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팀에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넓은 지역에서 최고의 싱글 몰트와 몰트 위스키를 구해 블렌딩하며 경험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그 반세기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렌 알라키 증류소에서 새롭게 블렌디드 위스키를 선보입니다.
위스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다
빌리 워커는 스코틀랜드만의 피트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해 반세기 동안의 경험을 가감 없이 활용했습니다. 그는 먼저 스페이사이드와 아일라 싱글몰트 원액을 엄선했다고 합니다. 바로 스페이사이드 원액 특유의 화사한 과일 맛과 아일라만의 피트함을 담기 위함인데요. 이 원액을 오랜 기간 숙성한 글렌 알라키의 싱글몰트 원액과 함께 블렌딩 한 뒤 스페인 올로소소 셰리 오크통, 프렌치 오크통, 버진 오크통에 담아 추가 숙성을 거쳤습니다. 그렇게 '맥네어스 럼 릭 블렌디드 몰트 21년'이 탄생했는데요. 12년과 마찬가지로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천연 색상 그대로 담았으나, 21년은 48%의 보다 높은 도수로 완성했습니다. 한 입 맛 보면 부드러운 피트와 함께 다크 초콜릿, 헤더, 바닐라 등이 느껴집니다. 더 특별한 점은 오랜 기간 숙성한 위스키나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오래된 가죽의 피니시도 느껴지죠. 21년의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는 맥네어스 럼 릭 블렌디드 몰트 21년, 위스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몰라요.
Lang may yer lum reek : '당신의 굴뚝 연기가 오래오래'라는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속담입니다. 누군가에게 장수하고 건강하며, 번영하는 삶을 기원한다는 뜻인데요. 이 속담을 따서 위스키에도 럼 릭(Lum Reek)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