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나파밸리핫샤도네이] 잼 셀러즈 버터 샤르도네

'잼 셀러즈 버터 샤르도네'는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인상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캘리포니아 전통 방식으로 잘 익은 포도를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해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독자적인 블렌딩 오크 숙성을 통해 바닐라의 달콤한 여운을 더했습니다.

잔을 들면 파인애플, 설탕을 뿌려 구운 사과의 풍부한 아로마가 먼저 퍼지고, 한 모금 머금는 순간 입안을 가득 채우는 리치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산뜻한 시트러스 산미가 전체적인 구조를 균형 있게 받쳐주며, 피니시에는 은은한 바닐라 향이 길게 이어집니다. 한 모금만으로도 왜 '버터'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되는 와인으로, 진하고 풍부한 스타일의 샤르도네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

잼 셀러즈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캘리포니아 와인 브랜드입니다. 설립자 존 앤서니 트루차드는 나파 밸리의 명문 와이너리인 트루차드 빈야드 가문 출신으로, 2009년 아내 미셸과 함께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첫 출시한 까베르네 소비뇽을 시작으로,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까지 연이어 인기를 끌며 잼 셀러즈는 빠르게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특히 '버터 샤르도네'는 부드럽고 리치한 풍미로 주목받으며, 미국 내 합리적인 가격대 샤르도네 중 2위, 전체 샤르도네 부문에서는 4위를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리미엄 감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잼 셀러즈는 일상 속에서도 가볍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