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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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글렌알라키 18년
싱글몰트 위스키 업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사람, 바로 '빌리 워커'입니다. 빌리 워커는 글렌알라키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품질에 대한 집착과 혁신적이고 섬세한 캐스크의 조합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글렌알라키는 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최고의 위스키를 세상에 내놓는 역동적인 증류소답게, 지속적인 관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합니다.
'글렌알라키 18년'은 고품질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창고에서 잠들어 있다가 맛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될 때 병에 담깁니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비냉각 여과* 방식을 채택한 '글렌알라키 18년'은 헤더 꿀과 모카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코끝에는 토피와 계피와 같은 향신료, 바닐라빈, 체리 향이 느껴집니다. 입안에서는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넣어 만든 과자인 마지팬(Marzipan)과 다크 초콜릿 풍미가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야생 꿀과 마라스키노 체리, 버터 크림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글렌알라키 증류소에서 표현하는 맛의 정점을 경험하고 싶다면 '글렌알라키 18년'은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202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글렌알라키의 새로운 패키지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의 진화를 뜻합니다. 라벨의 메인 디자인 요소는 글렌알라키 증류소 지붕의 독특한 모양과 브랜드의 성장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바틀의 패키지와 라벨에 독창성과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위스키 원액을 필터링하지 않아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
빌리 워커가 리드하는 글렌알라키 증류소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중심, 벤 린스 기슭에 글렌알라키(GlenAllachie) 증류소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몇 안 되는 독립 운영 증류소 중 하나로 현재는 위스키 분야 5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업계 거장 '빌리 워커'의 리드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Billy Walker)가 글렌알라키 증류소를 인수했을 당시, 이 증류소는 1970년대부터 쌓아온 방대한 양의 오래된 위스키 원액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빌리 워커는 이 원액들을 토대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후 그의 활약과 더불어 명성이 높아진 글렌알라키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