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노 수르, 20 배럴 피노 누아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향긋한 레드 베리와 은은한 스파이스, 한모금에 담긴 여운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코노 수르의 대표 라인업 '20 배럴'은 한 해 가장 뛰어난 품질의 배럴 20개만을 선별해 만드는 한정 생산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피노 누아는 칠레의 대표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카사블랑카 밸리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져, 피노 누아 품종 특유의 섬세함과 복합적인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잔을 가까이 대면 체리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 향이 먼저 퍼지고, 뒤이어 삼나무와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겹겹이 이어집니다. 입 안에서는 부드러운 타닌과 생동감 있는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길고 깨끗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진한 요리보다는 버섯, 오리 가슴살, 연어 스테이크 등과의 조화가 특히 좋습니다.
절제된 오크 숙성과 정제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 와인은, 가볍게 마시기에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충분한 깊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남미의 심장에서 세계로 뻗은 와인의 길
1993년에 설립된 코노 수르는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며, 201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을 뜻하는 말로, 칠레 남부에 위치한 와이너리의 지리적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이름에 그대로 담은 셈입니다. 코노 수르의 성장 배경에는 혁신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최신식 양조 설비 도입,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와의 협업, 다양한 산지와 품종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좋은 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라는 원칙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설립 초기부터 '부르고뉴 부럽지 않은 피노 누아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한 프로젝트는, 오늘날 코노 수르를 남미 피노 누아 생산량 1위 와이너리로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