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l] 헤네시 VSOP 바이알

1817년 제임스 헤네시(James Hennessy)는 영국의 국왕 조지 4세(George IV)를 위한 꼬냑을 만들었습니다. 조지 4세는 왕실에서 마실 술을 주문하기 위해 매우 엷은 갈색의 고귀한 꼬냑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오늘날 헤네시 VSOP로 알려진 최초의 헤네시 'Very Superior Old Pale'이 탄생했습니다.

'헤네시 VSOP'는 200여 년의 헤리티지가 깃든 제품입니다. 화려한 마호가니 빛의 '헤네시 VSOP'는 신선한 살구와 바닐라, 오크 향이 느껴지며 맛에서는 풍부한 과일과 향신료, 시나몬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끝으로 부드럽고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헤네시 VSOP'는 헤네시를 대표하는 제품이자, 꼬냑 입문을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1765년 프랑스 꼬냑 지방에 설립, 250여 년의 노하우로 탁월한 블렌딩을 선보이는 헤네시는 약 160여 개국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헤네시는 포도원과 증류소를 소유하여 직접 꼬냑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헤네시의 성공과 장수는 자체 꼬냑으로부터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과거 브랜디 산업은 외부에서 브랜디를 사들이고 보관했다가 파는 것이 일반적이였습니다. 다만 업자에 따라 숙성 방법이나 기간의 차이가 생겨 품질이 일정치 않았죠. 이에 헤네시는 전속 브랜디 블렌더를 고용, 직접 숙성시키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병에 꼬냑(Cognac)이라는 상품명과 숙성기간을 최초로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숙성기간을 표기하는 방식은 헤네시를 시작으로 다른 꼬냑 하우스에서도 채택하여, 지금까지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