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구성
최고의 주조미로 만든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39'와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45'는 정미율로 이름을 붙이는 닷사이 시리즈 중 미들급 준마이 다이긴죠입니다. 최고의 주조미(酒造米)인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했으며, 각각 쌀 입자의 39%와 45%까지 정미해 만듭니다.
이 사케들은 쌀의 잡미를 최대한으로 줄인 뒤 화려한 과실향, 입에 머금을 때 느껴지는 산뜻한 단맛, 깔끔한 감칠맛만 남도록 만들었습니다. 풍부하게 느껴지는 쌀의 풍미가 목 넘김 후에도 은은한 여운으로 남습니다. 특히,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39 & 45 잔세트'는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2종과 전용잔 1개와 함께 구성되어 선물용으로도, 소장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준마이 다이긴죠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자부심
야마구치현 시골 깊숙히 위치한 아사히(旭酒造) 주조는 생산하는 모든 니혼슈(사케)를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일개 작은 양조장에서 일본 사케 시장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주조미의 제왕, 야마다니시키만을 고집하여 빚어내는 닷사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감칠맛과 차분함 사이 단정하고 화려한 기품까지 선보여 수많은 사케 마니아들을 감탄케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경쾌한 맛은 많은 이들을 사케의 세계로 입문시키기 충분했죠.
한편 '닷사이'라는 이름은 '수달의 제사'라는 뜻으로, 수달은 잡은 먹잇감을 물가에 늘어놓는 습성이 있습니다. 학자들이 글을 쓸 때 수많은 자료 서적들을 펼쳐 놓는 것이 그와 비슷한 모습인데, 좋은 술을 빚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아사히 주조의 신념이 엿보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