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모어 14.1 에디션 & 브룩라디 포트샬롯 10년
14번째 옥토모어 시리즈의 근간, '옥토모어 14.1 에디션'
피트 계열 위스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옥토모어. 옥토모어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성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의 브룩라디 증류소에서 생산된 피트 위스키입니다.
'옥토모어 14.1 에디션'은 128.9 PPM이라는 높은 페놀 수치를 자랑합니다. 2016년도에 수확한 보리를 사용하여 2017년도에 증류한 원액을 퍼스트 필 아메리칸 캐스크에서 5년 동안 숙성시킨 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생산하였습니다. 달콤한 캐러멜과 바닐라의 향이 코 끝에 느껴지며, 옥토모의 특유의 스모키함을 뚫고 밝은 시트러스함과 로스팅한 커피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여운으로 마무리 됩니다.
햇살 아래 바닷가가 떠오르는 풍미 '브룩라디 포트샬롯 10년'
포트샬롯은 증류, 숙성, 그리고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아일라섬에서 진행하는 아일라 위스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계의 도움을 배제하고, 아일라섬 사람들의 손으로만 만드는 과정을 고집합니다.
'브룩라디 포트샬롯 10년'은 퍼스트 필 아메리칸 캐스크 65%, 세컨드 필 아메리칸 캐스크 10%, 그리고 세컨드 필 프렌치 와인 캐스크 25%를 사용해 숙성했습니다. 또한 내추럴 컬러와 비냉각 여과를 채택했습니다. 보통의 위스키 도수 40~46%보다 높은 50%로 병입했기에 위스키의 특징을 온전히 나타냅니다.
'브룩라디 포트샬롯 10년'은 햇살 아래 바닷가가 떠오르는 짭짤함이 느껴집니다. 동시에 코코넛, 바닐라 커스터드, 레몬, 꿀의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이 납니다. 위스키 그대로 음미해도 좋지만, 해산물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