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테소로 블랑코

'엘 테소로 블랑코'는 고지대에서 자란 웨버 아가베의 본질을 담기 위해 아가베를 증류하고 숙성 없이 바로 병입한 데킬라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형태의 데킬라이며, 생생한 아가베와 백후추 향을 통해 아가베가 자란 토양과 물이 가진 미네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카를로스 카마레나(Carlos C. Camarena)는 엘 테소로 블랑코를 '아가베 밭에서 찍은 사진'에 비유하면서, 아름답고 복합적인 아가베 고유의 풍미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합니다. 한편 급성장한 데킬라 시장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는 프리미엄 데킬라는 희소한 편이기에, 엘 테소로 블랑코를 선택할 가치가 있습니다.

[수상 내역]

2022 San Francisco Spirits Competition Double Gold Medal

2022 Ultimate Spirits Challenge 96 Points and Chairman's Trophy

한국어로 '보물'을 의미하는 엘 테소로(El Tesoro)는 멕시코 할리스코 지역 고지대에 자리잡은 라 알테냐(La Alteña)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입니다. 증류소와 아가베 농장이 자리잡은 높고 비옥한 토양은, 엘 테소로만의 꽃향기와 섬세한 과일 풍미를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엘 테소로는 1937년 이래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데킬라를 생산합니다. 아가베 수확부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죠. 특히 2톤 가량의 타호나 스톤을 활용하여 아가베 즙을 짜는데, 이렇듯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엘 테소로의 제품 로고, 라벨, 뚜껑 모양까지도 타호나 스톤으로 디자인 되었듯이, 타호나 스톤은 데킬라 맛을 결정하는데도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엘 테소로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