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슈츠 블랙 뷰트 포터 6병 세트

입안에 풍성하게 퍼지는 초콜릿과 커피의 향, 그리고 달콤한 로스팅 맥아의 풍미까지. 이 맥주, 흑맥주가 지녀야 할 모든 부분을 갖추었음에도 가볍고 깔끔합니다. '데슈츠 블랙 뷰트 포터'는 맥주 애호가들이 '크래프트 맥주 양조의 교과서'로도 부르는 데슈츠 브루어리가 최초로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데슈츠 브루어리의 시작을 함께한 맥주인 만큼 완벽한 완성도를 자랑하죠. 

데슈츠 블랙 뷰트 포터는 에일 특유의 향긋한 효모 풍미와 달콤한 보리의 풍미가 조화로운 포터입니다. 거칠고 진한 보리의 풍미보다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커피, 캐러멜 풍미를 자랑합니다. 다채로운 보리 아로마를 한껏 느끼고 싶을 때나 한 잔으로 깊은 만족감을 얻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한편, 포터(Porter)는 영국에서 시작된 맥주 스타일로 '짐꾼'이라는 의미입니다. 1700년대 런던에서 근무하던 짐꾼들에게 인기를 끌며 주목받기 시작했죠. 영국의 대표적인 맥주 스타일로 손꼽히며, 부드럽고 진한 보리풍미를 지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데슈츠 브루어리는 1988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밴드(Bend)의 시내에 작은 양조장으로 설립 되었습니다. 브루어리 이름인 '데슈츠'는 오리건주의 마을을 흐르는 강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죠. 창립자인 Gray Fish는 브루어리와 함께 마을에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모르는 낯선 사람들까지 모여 맥주 한 잔을 함께 즐겼죠.

작은 브루어리로 시작했던 데슈츠는 매년 20만 배럴 이상의 맥주를 판매하는 대형 양조장으로 성장했습니다. 데슈츠는 초기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직원이 자사주를 소유하는 종업원 지주제를 유지하여 모든 임직원이 주인 정신으로 최고의 맥주를 만드는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데슈츠 브루어리는 크래프트 맥주의 성지인 미국에서도 원조로 손꼽히는 양조장입니다. 오랜 기간 양조를 한 경험도 한 몫하겠지만 대기업 맥주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시도한 도전 정신은 이 브루어리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