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우라 스프링스 소비뇽 블랑

2021년 와인 전문지인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TOP 100 와인 중 41위로 선정되며 말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제품이 있습니다. '라파우라 스프링스 소비뇽 블랑'은 라파우라 스프링스 와이너리의 기본 와인이지만 와이너리의 품질을 반증하는 대표 와인입니다.

'라파우라 스프링스 소비뇽 블랑'은 클래식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첫인상은 자몽 껍질을 벗겼을 때처럼 시트러스하고 생기 넘치는 향이 느껴집니다. 맛에서는 잘 익은 열대 과일의 풍미가 느껴지며, 군침이 돌 정도로 산뜻하고 향긋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해산물이나 샐러드, 파스타와 같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와인을 찾는다면 '라파우라 스프링스 소비뇽 블랑'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

2021 Wine Spectator 93 points & Top 100

2021 Sam Kim, Wine Orbit 94 points

2021 Candice Chow, Raymond Chan Wine Reviews 93 points

2022 Wine Spectator 94 points  

요즘 떠오르는 화이트 와인 산지. 뉴질랜드 남섬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비뇽 블랑은 전통적인 소비뇽 블랑 산지인 프랑스의 루아르 밸리 와인보다 더 두드러진 풍미를 자랑합니다. 말보로의 소비뇽 블랑은 열대 과일 뿐만 아니라 초록 피망과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쨍한 산미로 인해 차갑게 칠링했다가 마셔야 와인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라파우라 와이너리의 역사는 네일런스(Neylons) 가문이 1985년 말보로 지역에 밭을 구매한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네일런스 가문은 위핀스 가문과 함께 과수원을 운영했습니다. 약 20년간 지속된 두가문의 협동은 포도밭을 구매하기에 이르렀고, 2000년, 새로운 비즈니스를 꿈꾸게 됩니다. 두 가문은 오랜 시간동안 양조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2007년 '라파우라 스프링스'의 와인의 첫 번째 와인이 출시되었습니다.

한편 IWSC에서 '올해의 화이트 와인 메이커'를 수상한 맷 톰슨이 라파우라 스프링스의 총책임자로 합류하였습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와인의 생산 과정을 지휘하였고, 이윽고 라파우라 스프링스의 와인의 세계 유수한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