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교황의 와인, 샤또네프 뒤 파프
맑은 가넷색의 '파미유 페랑, 샤또네프 뒤 파프 레 시나르 2021'는 섬세하며 생동감이 느껴지는 레드 와인입니다. 코끝에는 복합적인 가죽 향이 느껴지며, 한 모금 머금으면 잘 익은 체리와 말린 무화과의 풍미가 입안에 맴돕니다. 당도는 낮지만, 설탕에 절인 포도의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와인은 지금부터 2032년까지 시음 적기이므로, 집에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샤또네프 뒤 파프는 프랑스의 지명으로 남부 론(Rhone)에 위치한 마을과 주변 와인 생산지를 말합니다. 샤또네프 뒤 파프는 남부 론의 와인 생산지 중에서 가장 명성이 높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그르나슈를 중심으로 최대 13종의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드는 게 특징인데, '교황의 새로운 성' 혹은 '교황의 와인'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적인 사건과 밀접해있습니다.
떼루아의 참된 본질을 표현하는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1909년 설립된 파미유 페랑 와이너리는 현재 5대째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론 밸리에서 유기농 와인 재배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의 포도밭은 최고의 떼루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미유 페랑은 토양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수작업 방식을 고수합니다. 유기농 포도를 재배하는 것만이 떼루아의 참된 본질을 진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떼루아(Terroir): 와인이 만들어지는 모든 환경. 포도가 자라는 토양과 기후 조건, 자연 조건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