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자쿠 퓨어몰트 위스키

일본 후지산 근방의 야마나시현에서 생산되는 '텐자쿠'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울창한 숲, 아름다운 과수원, 온천, 그리고 맑은 지하수까지 자연을 온전히 담았습니다.

100% 몰트로 만든 '텐자쿠 퓨어몰트 위스키'는 후지산 유역의 가장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구리 포트 증류기에서 이중 증류하며, 켄터키 버번 배럴에서 5~6년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텐자쿠 퓨어몰트 위스키'를 잔에 따르면 견과류와 청사과, 신선한 허브 그리고 스모키한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맛에서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복합적인 몰트 풍미가 입 안에 맴돕니다. 이후 바닐라와 우디 캐릭터가 느껴지며, 깔끔하지만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텐자쿠 퓨어몰트 위스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재패니즈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따라서 글렌캐런 글라스에 따라 천천히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을 추천하며, 취향에 따라 온더락이나 하이볼로 마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

2021 The Beverage Testing Institutes Gold, 91 points

예술적인 블렌딩

텐자쿠는 수많은 시음과 시향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맛을 자아냅니다. 위스키 원액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맛과 향을 조화롭게 블렌딩해 균형 잡힌 피니시를 선사하죠. 이는 텐자쿠만의 예술적인 블렌딩 기법입니다.

맛의 정점, 지하수

텐자쿠는 1874년에 설립된 미나미 와인 앤 베버리지에서 생산됩니다. 이곳은 후지산에서 흐르는 개울물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땅 아래 250m 지점에서 퍼올리는 지하수는 위스키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요, 완성된 위스키를 병에 담기 전 도수를 낮출 때도 지하수가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정제수를 사용하는 증류소와는 차별화된 방식이죠. 텐자쿠는 이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