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랙션 1986 밀튼더프 34년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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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Macphail Private Collection 1986 Miltonduff 34yo CS
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전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폐쇄된 증류소의 오래된 원액을 사용하는 희귀한 레인지입니다. 고든 앤 맥페일의 소유자인 어크하트(Urquhart)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 선택한 제품들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고 정교한 명작이라 칭할만 하죠.
'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1986 밀튼더프 34년 CS'는 전 세계 196병 한정 생산됐습니다. 1986년 밀튼더프 증류소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혹스헤드(Re-fill American Hogshead)에서 총 34년간 숙성한 후, 2021년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했습니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 CS): 병에 담기 전 물로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일반적인 위스키와 달리, 물을 희석시키지 않고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 그대로 병에 담는 방식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스코틀랜드 북동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들이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중심 엘긴(Elgin)에 위치한 고든 앤 맥페일은 1895년 제임스 고든(James Gordon)과 존 알렉산더 맥페일(John Alexander MacPhail)이 설립했습니다. 작은 식료품과 주류소매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들은 위스키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에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함께 훌륭한 몰트 위스키 원액을 선택해 본인들 소유의 캐스크에 숙성시켜 판매하는 비즈니스로도 확장시켰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은 4세대에 걸친 가족경영으로 오로지 '탁월한 품질의 싱글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한 가지 사명 하에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병입을 관리해왔습니다. 현재 스코틀랜드 내 100여곳 이상의 증류소의 몰트 원액와 오크통 맞춤 숙성,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독립 병입 위스키를 발매하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렌타인의 키 몰트로 유명한 밀튼더프
1824년에 설립된 밀튼더프(Miltonduff) 증류소 원액은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밀튼더프'의 이름을 내세워 직접 병입 및 판매하는 오리지널 보틀은 매우 희귀합니다.
글로벌 위스키 선호도 상위 10위 안에 손꼽히는 블렌디드 위스키이자 우리나라 CEO들이 가장 좋아하는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로 유명한 발렌타인의 키 몰트(Key Malt)인 밀튼더프 증류소의 원액은 화사하고 달콤한 과일향과 꽃향, 오렌지의 향긋함과 스파이시함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