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쥐 누보 2023

2023년 수확한 신선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쥐 누보 2023'을 소개합니다. 보졸레 누보는 9월 초 보졸레 지역에서 수확한 가메 품종 포도를 4~6주 숙성한 뒤 출시하는 와인을 말합니다. 전 세계 와이너리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보졸레 누보 데이'로 기념하며, 보졸레 누보를 동시에 출시합니다. 와인 애호가들은 보졸레 누보만의 신선하고 산뜻한 맛을 보기 위해 1년동안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죠.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쥐 누보 2023은 화사한 빛깔을 띠며, 신선한 과일 향이 풍부합니다. 특히, 수확 후 바로 숙성된 포도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과일 맛이 이 와인을 훨씬 화사하게 느껴지게 만들어주죠. 체리, 딸기, 라즈베리와 같은 산뜻한 과일 향이 두드러지며, 기분 좋은 산도와 훌륭한 균형감을 자랑합니다.

한편,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쥐 누보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보졸레 누보 중에서도 더 품질이 뛰어난 보졸레 빌라쥐 누보로, 상급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에서 소량 재배된 가메 품종으로 생산됩니다. 특히, 조셉 드루앙은 2023 빈티지를 마지막으로 보졸레 누보를 생산하지 않아 더욱 놓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프랑스 부르고뉴에 자리잡은 조셉 드루앙은 1880년 조셉 드루앙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부르고뉴 북부의 샤블리 지역과 메인 와인 산지인 꼬뜨 드 뉘 및 꼬뜨 드 본 지역까지 부르고뉴 전 지역에 93ha(헥타르) 면적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르고뉴 지역 와이너리 포도밭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죠. 

와이너리의 창립자인 조셉 드루앙은 와인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면서도 네고시앙, 와인 메이커, 포도 재배자 세가지 역할에 힘썼습니다. 특히, 창립자의 아들인 모리어스 드루앙은 최상의 포도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밭을 더 확장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조셉 드루앙은 부르고뉴의 거장 와이너리로 성장해나갈 수 있었죠. 

현재 조셉 드루앙은 5세대의 로렌 드루앙이 와이너리에 참여하면서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포도를 재배하는 포도밭, 그리고 와인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조셉 드루앙은 부르고뉴의 독보적인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고시앙: 소규모 와인 생산자와 계약을 맺어 포도를 구입하고 와인 메이킹과 병입 후 판매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