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누 까바 가우디 리제르바 로제 브뤼

'빌라누 까바 가우디 리제르바 로제 브뤼'는 스페인의 대표 건축가 가우디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병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당시 가우디가 사용했던 트렌카디스(Trencadis) 기법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유기농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들었으며, 오랜 시간 숙성을 거쳐 섬세하고 지속성이 뛰어난 기포가 특징입니다. 로제 와인 특유의 은은한 붉은 과일향이 방울방울 올라오는 기포와 어우러져 산뜻한 시트러스 풍미를 선보입니다.

빌라누는 12세기부터 포도를 재배한 역사를 가진 빌라누 가문의 와이너리입니다. 1949년 본인들의 이름을 내건 까바를 시중에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기복 없이 뛰어난 품질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현재 와이너리가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의 부지는 1990년 매입했습니다. 이곳은 해발 250m에 위치해 비교적 산도가 높은 포도를 수확하고 있는데, 이는 보다 균형 잡힌 숙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30km 밖에서 불어오는 지중해의 바람과 남유럽의 햇빛 아래 포도는 와인을 만들기 좋은 상태로 자라납니다.

이들은 현대적인 시설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포도, 발효, 숙성 세 단계의 균형을 이루고, 항상 일관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과도한 상업화를 배제하고 전통에 충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