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치 소주 43%

'가무치 소주 43%'는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술입니다. 잔에 따르는 순간 퍼지는 부드럽고 신선한 곡물의 향이 공간 가득 번지죠. 또한, 입에 넣으면 무게감 있고 오일리한 질감들이 퍼지며 쌀에서 오는 기분 좋은 달콤함이 잔잔하게 남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면 다채로운 풍미를 자랑하는 가무치 소주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농바이오'는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증류주 제조 회사입니다. '많을 다(多), 농사 농(農)' 그리고 술의 발효를 도와주는 미생물 즉, '바이오'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이름에서처럼, 다농바이오는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술을 만든다'라는 방향을 주된 원칙으로 합니다.

다농바이오는 가족 기업입니다. 부부 공동대표를 필두로, 20대의 두 딸이 충주로 내려와 함께 다농바이오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막걸리를 빚고, 토기로 만든 소줏고리로 증류주를 내려 마시는 전통 문화가 있었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을 바라보는 두 세대의 아쉬움과 도전정신이 더해져 다농바이오의 술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