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스타일리시한 랑그독 내추럴 와인
프랑스 남부 지역의 유기농 포도가 듬뿍 들어간 내추럴 와인 '도멘 뒤 포시블 투비프리'를 소개합니다. 이 와인은 야생 효모 캐릭터가 크게 강하지 않고, 체리 향과 산뜻한 산미가 돋보여 내추럴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선택할만 합니다.
'도멘 뒤 포시블 투비프리'는 까리냥, 쌩쏘, 그르나슈 그리, 무르베드르, 시라 품종을 블렌딩해 만들어졌습니다. 시라와 까리냥은 와이너리 자체 포도밭에서 재배됐으며, 그르나슈 그리, 무르베르드, 쌩쏘는 주변 포도 재배자들의 포도를 매입했습니다. 다양한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는 와이너리의 조화로운 블렌딩을 거쳐 풍성한 풍미로 재탄생했습니다.
잔에 따르면 주위에 붉은 과실 아로마가 풍성하게 퍼져나옵니다. 입에 머금고 혀를 굴리면 체리와 자두 같은 과일 맛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상큼한 과실 맛 끝에는 후추와 같은 향신료의 풍미와 내추럴 와인 특유의 쿰쿰한 야생 효모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세련되고 부드러운 타닌은 이 와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탄생하는 값진 내추럴 와인
도멘 뒤 포시블(Domaine du Possible)은 2003년 루시용의 아글리 밸리(Agly Valley)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 지역의 포도밭에는 50년에서 100년 정도 된 오래된 포도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회색 편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토양에서는 다양한 아로마를 지닌 포도들이 신선하게 익어갑니다.
도멘 뒤 포시블은 유기농 약촛물을 사용해 병충해를 제거하며, 절반이 넘는 포도밭을 곡괭이로 직접 갈아냅니다. 수확한 포도는 송이 전체를 소량씩 발로 밟아 압착한 후 발효조에 넣어 발효합니다. 또한, 효모를 추가하지 않고 자연 효모만을 이용해 발효를 진행합니다.
이 와이너리는 내추럴 와인을 만들기 위한 어려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그들의 단순하고 세련된 와인 라벨은 그들이 지향하는 와인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