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쿠엘보 레포사도 하이볼 전용잔 패키지

데킬라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호세 쿠엘보'의 하이볼 전용잔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호세 쿠엘보 레포사도 하이볼 전용잔 패키지'는 호세 쿠엘보 레포사도 700ml 1병, 50ml 1병, 그리고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하이볼 잔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알찬 구성을 지녀 홈 바를 장식할 아이템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호세 쿠엘보 레포사도는 밝은 황금빛으로 빛나 '호세 쿠엘보 골드'로도 불립니다. 이 상품은 멕시코에서 재배된 블루 아가베(용설란)를 주 원료로 하며, 오크통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들어집니다. 숙성된 원액은 저숙성된 데킬라와 블렌딩되어 더 촘촘하고 다채로운 풍미를 지녔습니다. 향긋한 용설란의 향과 오크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레포사도 특유의 풍미를 톡톡히 보여줍니다.

호세 쿠엘보 레포사도를 입에 넣고 살살 굴리면 혀 끝에서 부드럽게 느껴지는 바닐라와 캐러멜의 맛이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 데킬라 특유의 허브 향과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갑니다. 냉동고에 보관한 후 차가운 상태로 즐기거나 탄산수나 토닉 워터와 함께 시원하게 즐기면 상쾌하고 짜릿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1758년, 호세 안토니오 드 쿠엘보(Jose Antonio de Cuervo)는 페르난도 6세 왕으로부터 블루 아가베를 심을 수 있는 토지 소유권을 얻었습니다. 이어서 그의 자손인 호세 마리아(Jose Maria)가 최초로 데킬라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호세 쿠엘보는 이후로 10대가 넘도록 그 명맥을 이어오며, 데킬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입지를 다졌습니다.

데킬라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호세 쿠엘보는 전 세계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수백 그루에 그쳤던 블루 아가베가 수백만 그루로 늘어났을 정도로 데킬라는 멕시코의 국민 술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리고 호세 쿠엘보는 데킬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죠.

한편, 데킬라는 크게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3가지로 구분됩니다. 블랑코(Blanco)는 증류 후 갓 정제한 상태를 가리키며, 실버라고도 불립니다. 바로 음용하기에는 강할 수 있어 샷 대신 칵테일로 선호됩니다. 레포사도(Reposado)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숙성되며 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아네호(Añejo)는 적어도 1년 이상 숙성된 데킬라를 말하며,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어 잔에 따라 시간을 두고 음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