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나머칸 싱글몰트 AD/10.22 마데이라 캐스크
리뷰 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케이스
마데이라 와인의 과일 풍미를 머금은 위스키
전 세계 5,781병 한정 생산, 국내 오직 48병만 수입된 '아드나머칸 싱글몰트 AD/10.22 마데이라 캐스크'를 소개합니다. 언피티드 원액을 버번 캐스크에 숙성 후 마데이라 캐스크에서 피니시한 이 위스키는 비냉각 여과에 내추럴 컬러로 완성했으며 58.2%의 높은 도수로 병입했습니다.
마데이라 와인을 머금은 '아드나머칸 싱글몰트 AD/10.22 마데이라 캐스크'는 캐러멜과 꿀의 달콤함과 호두, 오렌지의 다채로운 풍미가 풍성합니다. 입에 넣고 살살 굴리면 자스민 차와 바닐라 푸딩이 느껴지며 비즈왁스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검붉은 과일과 담뱃잎, 향신료가 우아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아드나머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제품 뒷면의 QR 코드를 통해 증류소에서 제공하는 각 상품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병입 일자, 사용된 몰트의 품종, 캐스크 종류, 테이스팅 노트 등 증류소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 생산 과정의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보여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이죠.
아델피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아드나머칸 디스틸러리
아델피 디스틸러리는 1826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지역에서 증류를 시작했으나 1971년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 후 아델피 소유자 후손 중 한 명이 아델피 이름을 따서 독립 병입사를 설립했습니다.
아델피는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의 시음 패널 의장(Chair of the Tasting Panel)으로 활동하는 찰스 매클린(Charles Maclean)을 고용했습니다. 찰스 매클린은 위스키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그의 명성에 힘입어 전 세계 최고의 독립 병입사 중 하나로 빠르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아델피는 2013년에 하이랜드 서쪽에 아드나머칸 디스틸러리를 설립하여 자체 디스틸러리 사업을 재개했습니다. 아드나머칸 디스틸러리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작동됩니다. 이 지역의 강은 디스틸러리의 전력 생산에 활용되며, 주변 지역에서 자라는 목재는 연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증류에 사용된 보리는 가축 사료로 농부들에게 기부됩니다. 이와 함께,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재료로 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위스키 생산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