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취소 수량] 몽그라스 데이원 까르미네르

'몽그라스 데이원 까르미네르'는 까르미네르와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 세 품종을 섬세하게 블렌딩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와인 브랜드명인 '데이 원(Day One)'은 수확 첫날, 와인의 품질이 결정되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와인 라벨에 그려진 가위는 포도 수확과 함께 탄생하는 와인, 즉 '포도의 부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이 와인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블렌딩된 품종인 까르미네르 품종은 원래 프랑스 메독 지역에서 유래한 품종입니다. 하지만, 필록세라 해충의 영향으로 1880년대 이후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후 우연한 계기로 칠레에서 재발견되어 화려하게 부활한 까르미네르는 최상의 품질과 베리류의 진한 아로마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까르미네르는 칠레에서 가장 뛰어난 풍미를 자랑하는 품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몽그라스 데이원 까르미네르를 천천히 잔에 따르면 잘 익은 자두와 블랙 베리의 아로마가 올라옵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다크 초콜릿의 쌉쌀하고 달콤한 맛, 로스팅한 커피의 맛이 느껴지며 피니시는 부드럽고 매끄럽게 마무리됩니다. 블렌딩에 사용된 와인의 80%가 프렌치 오크에 11개월 숙성되어 풍부한 과실 아로마에 맛의 복합성을 더해주었습니다. 밸런스 좋은 맛과 질감 덕분에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해도 좋으며, 특히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나 기름진 생선요리와 곁들일 것을 추천합니다. 

1993년에 크리스티앙 하트윙(Cristian)과 그라스(Gras) 형제는 칠레 콜차구아 밸리에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와이너리의 이름은 산(Mountain)과 형제 그라스(Gras)의 성을 조합하여 '몽그라스(Montgras)'로 지었죠. 풍부한 와인 제조 경험과 자본력을 가지고 있던 그들은 최신 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와인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몽그라스는 2,000ha(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포도밭에서 수확된 포도밭은 연간 100만 병이 넘는 와인으로 만들어지죠.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칠레의 주요 와인 생산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부터 센트럴 벨리의 따스한 지역, 태평양의 차가운 바다 인근 지역에서 몽그라스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몽그라스는 칠레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손꼽히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계 3대 주류평가회인 IWSC에서 선정한 '베스트 칠레 와인 생산자'로도 뽑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