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영롱한 초록빛 포도로 만든 산뜻한 와인
스페인의 대표 와인 생산지인 루에다(Rueda) 지역은 스페인 화이트 와인 생산량의 약 40%에 달하는 대규모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루에다 지역의 축복받은 재배 환경이 있죠. 루에다의 큰 일교차는 포도가 당도과 산미의 조화로운 균형을 돕고, 서늘한 대륙성 기후는 아로마를 충분히 머금은 상태로 열매가 천천히 익어가게 합니다.
'호세 파리엔테 베르데호'는 루에다에서 생산된 스페인 토착 품종 베르데호 품종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초록빛을 띄는 꽃에서 이름을 따온 베르데호는 높은 산도와 신선하고 섬세한 과일 아로마를 자랑합니다. 망고, 파인애플과 같은 싱그러운 열대 과일향과 새콤한 산미가 돋보여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할 때 주로 사용되죠.
호세 파리엔테 베르데호를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달콤하게 익은 과실의 맛과 촉촉한 잔디밭에서 맡을 수 있는 신선한 풀향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집니다. 여기에 꿀 풍미와 향긋한 꽃 향기, 허브의 향기가 더해져 깔끔하지만 다채로운 여운을 남깁니다.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석화나 생선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선택과 집중, 화이트 와인의 명가 호세 파리엔테
1960년, 호세 파리엔테(Jose Pariente)는 루에다 지역에 자신의 혼과 열정을 담아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호세는 스페인 품종인 베르데호를 성공적으로 재배한 후 포도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낸 와인을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1998년, 호세 파리엔테의 딸 빅토리아는 아버지의 정신을 계승하여 와이너리 사업에 참여해 최신 양조 시설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해발 고도 700~80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한 호세 파리엔테의 포도밭은 내륙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과 늦은 서리가 내리는 짧은 봄, 건조한 여름은 호세 파리엔테가 재배하는 포도에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부여하죠.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포도와 빅토리아의 최신 양조 시설이 만나 뛰어난 와인이 생산되었습니다.
오늘날, 호세 파리엔테 와이너리는 베르데호와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 2종만 생산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와인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호세 파리엔테의 열정을 반영합니다. 와이너리에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숙성을 진행하며 각 와인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기 위해 프렌치 오크통, 스테인리스통, 콘크리트 탱크를 사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