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퍼스 원 2017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뚜렷한 기후 변화가 만들어낸 깊은 풍미
2017년은 캘리포니아의 기후 변화가 유난히 극명했던 해였습니다. 기록적인 겨울 강우로 5년간 이어진 가뭄이 해소됐고, 이어진 늦은 봄과 더운 여름은 포도 생장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냈죠. 이로 인해 포도의 풍미가 밀도 있게 응축되며, 2017 빈티지만의 뚜렷한 개성과 아로마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블렌딩된 '오퍼스 원 2017'은 체리 파이, 감초, 마른 허브, 숲 바닥의 흙 내음 등 복합적인 향을 차례로 드러냅니다. 잔을 들면 따뜻하고 은은한 향이 퍼지고, 입안에서는 라즈베리와 카시스의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타닌이 조화를 이루며 길고 우아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지금 마셔도 뛰어난 균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은 풍미와 구조감을 드러낼 잠재력을 지닌 와인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 와인
오퍼스 원은 프랑스의 필립 드 로칠드 남작과 미국의 로버트 몬다비가 손잡고 만든 와이너리로, 서로 다른 대륙의 전통과 철학이 하나로 어우러져 캘리포니아에서 세계적인 보르도 스타일 와인을 탄생시킨 상징적인 브랜드입니다. 오퍼스 원이라는 이름은 음악 용어로 '작품 번호 1번'을 뜻하며, 두 사람이 협업해 완성한 첫 번째 와인이자 와인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빚고자 했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급 와인을 만들 수 없다'는 편견을 깨며, 오퍼스 원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첫 빈티지부터 지금까지 전통적인 양조 기술과 현대적인 혁신을 조화롭게 이어오며, 매년 한 병의 와인에 복합적인 향과 정교한 균형을 담아내고 있죠. 세대를 초월하는 뛰어난 와인을 만들겠다는 두 창립자의 염원을 따라, 오퍼스 원은 지금도 오랜 숙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와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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