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 피노그리] 샤또 드 리크비르, 피노 그리 레 마퀴자르

'샤또 드 리크비르, 피노 그리 레 마퀴자르'는 알자스 지역의 피노 그리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점토와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난 포도를 수확한 후, 발효 과정에서 나온 효모(lees)와 함께 4개월 동안 숙성시킵니다. 이후 스테인리스 수조에서 다시 9개월간의 추가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피노 그리 특유의 섬세하고 복합적인 향에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풍성한 질감을 가져 매운 양념을 곁들인 해산물, 푸아그라, 닭고기,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도프 & 이리옹(Dopff & Irion)은 16세기부터 와인을 생산한 알자스 리크위르(Riquewihr) 마을을 기반으로 1945년 세워진 와이너리입니다. 전후 마을의 성(Chateau de Riquewhir)을 인수하여 이곳을 와인의 이름으로 정했는데요. 오랜 시절 쌓여온 명성을 이어받아 알자스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27헥타르 가량의 포도밭은 주변을 둘러싼 산맥 덕분에 바닷바람과 차가운 북풍으로부터 보호받아 포도가 천천히 자라나는 데 적합합니다. 또한 20가지 이상 토질이 골고루 분포해 와인의 떼루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대표적으로 5가지 품종의 A.O.C. 알자스 와인을 생산하며, 2016년 Austrian Wine Challenge에서 최고의 와인 생산자로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