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Blackadder Raw Cask Glen Moray 13yo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317,00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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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처
파트너
VVS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110길 27 2층 VVS
픽업일
7/29(월)준비완료 예정

Tasting Notes

Aroma

토피, 핵과류, 스파이시

Taste

바닐라, 스파이스, 밀랍

Finish

여운
미네랄리티, 달콤한, 오크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56.8%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있음
위스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이미지 1

블랙애더 설립 2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위스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은 2007년 증류된 글렌 모레이 증류소의 원액을 2021년에 병입한 제품입니다. 싱글 혹스헤드에서 숙성하였으며, 56.8%의 도수로 완성했습니다. 

 

한편 블랙애더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독립 병입 회사로, 다양한 증류소의 원액을 가져와 본인들만의 색깔을 입힌 위스키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은 블랙애더의 설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라벨에 Celebrating 25 Years Of Blackadder가 적힌 기념비적인 제품입니다. 

 

* Cask Type : Single Hogshead Cask #5694

* Date Distilled : 2007년 11월 23일
* Date Bottled : 2021년 1월

* Limited Release : 126 Bottles

위스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이미지 2

가족이 지키고 싶은 위스키 본연의 모습

블랙애더(Blackadder)는 로빈 투첵(Robin Tucek)이 1995년 설립한 독립 병입 회사로 현재는 자녀인 마이클, 한나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위스키 업계에서 몸담았던 로빈 투첵을 중심으로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스키'를 재현해내고자 하는 것이 블랙애더의 정신입니다.


블랙애더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캐스크를 왕처럼 모십니다. 위스키 풍미 중 60~70%는 창고에서 원액이 숙성되는 동안 캐스크에서 천천히 흡수됩니다. 사람 손의 지문처럼, 캐스크 역시 같은 목재를 쓰더라도 각각의 풍미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위스키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기 위해 칠 필터링, 브라이트 여과, 색소 첨가 등을 하지 않죠. 따라서 하나의 캐스크만 사용하는 '싱글 캐스크 위스키'를 주로 선보이며, 대표적인 시리즈로는 로우 캐스크(Raw Cask)가 있습니다.

위스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이미지 3

로우 캐스크(Raw Cask)의 증거, 침전물

19세기 스코틀랜드 뒷골목 위스키를 표방하는 블랙애더의 대표 브랜드 '로우 캐스크(Raw Cask)'는 병 바닥에 남아있는 침전물이 특징입니다. 캐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를 바로 꺼내 보면 나무 조각이나 침전물이 함께 딸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위스키는 이런 침전물을 모두 제거하고 깔끔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필터를 거칩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위스키 본연의 풍미인 오일과 에스테르 등의 성분을 일부 잃어버립니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는 현대의 위스키 공식을 타파하고 진정한 위스키를 만들고자 한 그들의 정신이 반영된, 블랙애더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라인입니다.

 

Q. 정말 마셔도 괜찮은가요?
A. 네. 문제 없습니다.

데일리샷 에디터가 실제로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위스키의 침전물을 한가득 떠서 마셔 보았는데요. 눈을 가린 상태로 편견 없이 마셔 본 결과 입 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위스키의 풍미를 오롯이 간직함과 동시에 블랙애더만의 강력한 정체성이라는 생각에 더욱 빠져들게 만듭니다. 독립 병입 위스키, 그리고 캐스크 스트렝스를 사랑한다면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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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도전 정신을 가진 글렌 모레이 증류소

1897년, 스코틀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위스키 생산지인 스페이사이드에 글렌 모레이(Glen Moray)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글렌 모레이는 설립 초기부터 로시(Lossie) 강변에서 직접 몰팅한 맥아로 위스키를 양조하였으며, 다양한 캐스크가 원액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그들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담아 다양한 캐스크에 원액을 넣어 현재의 다양한 글렌 모레이 캐스크 피니시 라인업을 만들었습니다.


글렌 모레이의 양조팀은 설립 이후 한 세기 이상 동안 소수정예로 일해왔습니다. 스페이사이드 몰트의 섬세한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일관된 품질과 균형있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팀원들은 번갈아가며 24시간 동안 양조장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글렌 모레이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중 상위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호주에서 인기 있는 싱글몰트 브랜드로 인정받았으며,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지에서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 가장 뛰어난 스피릿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위스키 블랙애더 로우 캐스크 글렌 모레이 13년 이미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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