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애더 애버딘 더프타운 10년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블랙애더로 재탄생된 더프타운
'블랙애더 애버딘 더프타운 10년'은 2008년 더프타운 증류소의 원액을 2018년에 병입한 제품입니다. 싱글 오크 혹스헤드에서 숙성했으며, 46%의 도수로 완성했습니다.
'블랙애더 애버딘 더프타운 10년'을 잔에 따르면 사과 젤리와 풍선껌의 향, 우유와 같은 유질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사과와 땅콩, 몰트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대담하게 다가옵니다. 전체적으로 프루티하면서도 복합적인 이 위스키의 매력은 같은 증류소의 제품인 '싱글톤 더프타운'과 비교 시음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 Cask Type : Single Oak Hogshead
* Date Distilled : 2008년 3월 6일
* Date Bottled : 2018년 8월
* Limited Release : 413 Bottles
가족이 지키고 싶은 위스키 본연의 모습
블랙애더(Blackadder)는 로빈 투첵(Robin Tucek)이 1995년 설립한 독립 병입 회사로 현재는 자녀인 마이클, 한나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위스키 업계에서 몸담았던 로빈 투첵을 중심으로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스키'를 재현해내고자 하는 것이 블랙애더의 정신입니다.
블랙애더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캐스크를 왕처럼 모십니다. 위스키 풍미 중 60~70%는 창고에서 원액이 숙성되는 동안 캐스크에서 천천히 흡수됩니다. 사람 손의 지문처럼, 캐스크 역시 같은 목재를 쓰더라도 각각의 풍미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위스키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기 위해 칠 필터링, 브라이트 여과, 색소 첨가 등을 하지 않죠. 따라서 하나의 캐스크만 사용하는 '싱글 캐스크 위스키'를 주로 선보입니다.
한편 블랙애더의 '애버딘' 시리즈는 알코올 도수를 46%로 조정하여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편안한 목 넘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희소한 매력의 더프타운 싱글몰트 위스키
스코틀랜드의 더프타운 지역은 글렌피딕이나 발베니같은 유명한 증류소 지역의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불리며, 스카치 위스키의 수도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이 더프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더프타운 증류소는 1896년 설립된 이래 스페이사이드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생산 지역 중 하나로 만드는 데 일조한 곳입니다.
더프타운의 위스키는 달콤하고 프루티한 노트의 클래식 몰트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더프타운 증류소는 디아지오(Diageo)가 소유한 세 번째로 큰 증류소로서 원액 생산량의 97%가 벨스, 듀어스, 조니워커와 같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사용됩니다. 그만큼 더프타운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쉽게 찾아볼 수 없으므로 숨겨진 행운을 발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