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스타 1991 글렌드로낙 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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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희소 가치를 보이는 독립 병입 위스키
'노스 스타 1991 글렌드로낙 31년'은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346병으로 한정 생산되었습니다. 1991년 11월에 증류된 글렌드로낙 원액을 올로로쏘 리필 셰리 벗에서 숙성시킨 뒤, 2022년 11월에 44.4% 도수로 병입하였습니다.
싱글 캐스크(Single Cask) 위스키란 단 하나의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원액으로 만든 위스키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증류소별 개성을 보여준다면, 싱글 캐스크는 캐스크마다 다른 개성을 보여줍니다. 동일한 원액을 다시 생산할 수 없다는 점에서 희소성을 가지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노스 스타
'노스 스타'는 2016년 이언 크라우처(Iain Croucher)에 의해 설립된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입니다. 가족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종류의 뛰어난 스카치 위스키들을 직접 선별하여 병입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스 스타'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데요. 사람들에게 잊혀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스카치 위스키들을 탐색하고 세상에 빛을 보이게 하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셰리 캐스크 숙성의 선구자, 글렌드로낙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고향인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의 경계 지역에 있습니다. 이곳은 스코틀랜드에서 오래된 전통을 가진 증류소 중 하나로 1826년 첫 증류 이후 약 200년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애버딘셔 근처의 하이랜드 언덕 깊숙한 포르그 계곡에 자리 잡은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물의 원천인 드로낙 번(the Dronac burn)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글렌드로낙은 1826년 가장 먼저 증류 허가를 받은 위스키 증류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글렌드로낙은 화려한 성격의 제임스 앨러디스에서부터 야심찬 월터 스콧에 이르기까지 진취적인 소유주들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앨러디스는 기업가적인 재능으로 글렌드로낙 위스키를 홍보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셰리 캐스크 숙성의 선구자였습니다.
한편 시대가 흐른 지금까지도 글렌드로낙의 제조 과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이랜드 지역의 원액과 최고급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며 탁월한 깊이감과 독보적인 맛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