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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단맛과 산미의 균형, 리슬링 슈페트레제
피터 메르테스 리슬링 슈페트레제는 늦게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새콤한 산미와 농익은 포도의 단맛이 조화로워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이트 와인이죠. 사과와 복숭아의 아로마, 꿀과 달콤한 포도 주스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한편, 슈페트레제(Spätlese)는 영어로 'Late Harvest(늦은 수확)'를 의미합니다. 독일은 다른 주변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차가운 기후를 가졌기에, 포도 수확 시기가 늦습니다. 특히, 독일의 대표 품종인 리슬링(Riesling)은 늦게 수확할수록 다채로운 과실 풍미가 살아나죠. 수확 시기를 늦추면 수확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충분한 햇볕을 받은 해에는 더욱 고급스럽고 뛰어난 맛의 슈페트레제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
Sakura Competition Gold
Sakura Competition Double Gold
신념을 바탕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피터 메르테스
와인이 상위 계층의 특권으로 여겨지던 시절, 피터 메르테스는 더 많은 사람이 와인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1924년, 독일 모젤 지역의 작은 마을에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모젤강과 자르강 주변의 밭에서 포도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모젤 지역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가파른 경사입니다. 이 경사면에 자라는 포도는 시원한 기후에 적응해 건강하게 자랍니다. 한편, 주변 강은 햇빛의 열을 저장해 포도밭으로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밭에는 지속적인 온기가 전달되며, 포도의 숙성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이러한 독특한 환경 덕분에 모젤 지역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리슬링 와인을 생산하는 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1960년대, 피터 메르테스는 모젤 지역을 넘어 라인가우와 나헤 지역으로 포도 산지를 확장했습니다. 기업 규모는 커졌지만, 많은 사람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의 초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피터 메르테스는 특별한 순간에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