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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hot's Comment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0년'입니다. '더 글렌그란트 10년'은 스카치 위스키의 전형성을 보여주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걸작으로, 밝은 황금빛 컬러에서 느껴지는 프루티하고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를 한 껏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활기찬 과일과 몰트 풍미와 복합적인 피니시는 엔트리 레벨의 위스키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의 핵심 라인업, '더 글렌그란트 10년'과 함께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UNIQUE SOLERA RESERVE
눈치채셨나요? '글렌피딕 15년' 구형 보틀에는 'UNIQUE SOLERA RESERVE'라는 표현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형 보틀에는 'OUR SOLERA FIFTEEN'이라고 적혀 있죠. '글렌피딕 15년'을 상징하는 기술, '솔레라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체 SOLERA(솔레라)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강조하고 있을까요?
'솔레라 시스템'은 본래 '셰리 와인'을 숙성할 때 사용되던 방식이 유래가 되어 원액의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차용한 기술입니다. 먼저, 각기 다른 3가지의 오크통(버번 캐스크, 셰리 캐스크, 버진 오크 캐스크)에 숙성한 원액을 규모가 큰 하나의 오크통(솔레라 뱃, Solera Vat)에 옮겨 담고 추가 숙성을 진행합니다. 이후 절반만 추출하여 병입하고, 나머지는 남겨두죠. 다음 솔레라 뱃에 원액을 넣을 때 남아 있는 원액과 자연스럽게 섞이게 됩니다.
글렌피딕의 최상의 맛과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글렌피딕의 엔트리 라인업 중 '글렌피딕 15년'이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이유이자 구형 보틀과 신형 보틀 간 맛의 차이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