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플로 판체타 (삼겹살)

판체타는 삼겹살 부위를 염장해 건조시킨 제품입니다. 베이컨과 달리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건조 및 숙성을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베이컨 대용으로 음식에 사용한 후 조리해 즐기기도 은 제품으로, 까르보나라 파스타나 야채 볶음 요리 등에 사용하면 요리에 풍미를 더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두께로 슬라이스 한 후, 좋아하는 채소를 감아 구워내면 간편하고 맛있는 술안주가 됩니다.

한편 판체타를 동그랗게 말아서 만드는 것을 판체타 아로톨라타(Pancetta Arrotolata)라고 부르고 편평하게 만드는 것을 판체타 테사(Pancetta Tesa)라고 합니다. 아로톨라타는 동그랗게 말아 내는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가 안에서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해 말리는 기간이 무려 1년 이상 소요된다고 하죠. 테사의 경우 건조 단면이 넓어 상대적으로 빨리 마르지만, 삽겹살 특성상 지방이 많아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판체타의 경우 버크셔나 토종 재래 돼지와 같이 지방 구성이 뛰어난 원재료를 사용하면 한결 훌륭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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