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17년 750ml

발렌타인 17년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최소 17년간 숙성된 그레인 위스키와 몰트 위스키를 조합해 만들어집니다. 1937년 첫 출시 이후, 깊고 균형 잡힌 맛과 부드러운 질감으로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색상은 맑고 깊은 황금빛을 띠며, 바닐라와 오크의 부드러운 향에 은은한 스모키함이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합니다. 맛은 꿀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바닐라 노트가 중심을 이루고, 감초와 오크의 스파이시한 터치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길고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여운을 남기며, 미묘한 스파이시함이 입안을 감싸 오래도록 즐거움을 전합니다.

이 위스키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드시면 본연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으며, 약간의 물이나 얼음을 더하면 부드러움이 한층 강조됩니다. 또한, 사제락(Sazerac) 스타일의 칵테일로 즐기시면 발렌타인 17년만의 독특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을 색다르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크고 유명한 위스키 제조사 중 하나이자, 가장 전형적인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 발렌타인은 1827년 스코틀랜드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상의 원료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의 블렌딩, 그리고 수제 부르봉 통에서의 에이징은 약 200년 이상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렌타인 맛의 비밀이죠.

발렌타인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로 오랜기간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위 '남자 어른에게 선물했을때 절대 실패 없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죠. 또한 위스키 입문자라면 꼭 한번 경험해볼만한 발렌타인 12년, 인지도가 높은 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발렌타인 17년, 상견례와 같은 특별한 자리 혹은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각광받는 발렌타인 21년, 누구나 한번쯤 소장하고 싶어하는 발렌타인 30년 등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 만큼이나 숙성연수별 페르소나 역시 확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