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그뤼오 라로즈 2016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Dailyshot's Comment
'샤또 그뤼오 라로즈'는 보르도 생 줄리앙에서 풀 바디에 장기 숙성 능력이 뛰어난 와인의 하나로 손꼽히며, 그랑 크뤼 2등급이면서도 1등급에 못지 않는 걸출한 품질로 이른바 '슈퍼 세컨드(Super Second)'로 분류되는 와인입니다.
'샤또 그뤼오 라로즈'의 와인 스타일은 농축미와 균형 두 단어로 압축됩니다. 숙성 전에는 농익은 과일의 진한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숙성을 거치면 놀라울 정도의 조화로움, 균형감을 만들어냅니다. 검은 과일의 농축된 향과 삼나무, 감초, 향신료 등 복합적이고 우아한 향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우아함과 품위를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Features
1855년 나폴레옹 3세가 파리 만국박람회를 준비하며 보르도 와인의 등급을 매길 것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유통되던 가격과 인지도, 품질 등을 고려하여 5단계의 그랑 크뤼 클라세 리스트가 만들어졌으며 프랑스 최초의 와인 등급이 되었습니다. 보르도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61개의 샤또가 1~5등급으로 나눠 등급을 받았고 현재까지 단 두 차례의 등급조정만이 있었습니다.
샤또 그뤼오는 18세기에 '그뤼오'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이 지었으며 이후 '라로즈'라는 사람이 상속 받으며 자신의 성을 이름에 덧붙였습니다. 19세기 초에는 상속과정에서 2개의 샤또로 갈라졌고 그 상태로 백년 넘게 있다가 20세기 초에 다시 하나의 샤또로 합쳐졌습니다.
하나에서 두 개로, 다시 하나로. 전통과 화합의 역사를 가진 샤또 그뤼오 라로즈는 특별한 분을 위한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