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절제된 우아함 속의 관능, 샤또 디켐 2019
‘샤또 디켐 2019’는 신선함과 농축미의 균형이 돋보이는 디저트 와인입니다. 온화한 봄과 긴 여름을 지나 귀부균이 완벽히 형성된 2019년 가을, 포도를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며 가장 완벽한 상태의 열매만을 사용했습니다.
잔에서는 아카시아꽃, 사프란, 오렌지 꽃의 은은한 향이 맑게 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꿀, 레몬그라스, 오렌지 껍질의 향이 차분히 이어집니다. 입안에서는 점성 있는 질감이 부드럽게 퍼지며, 절제된 단맛과 생동감 있는 산미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초반에는 정돈되고 균형 잡힌 인상을 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풍미가 층층이 쌓이며 존재감이 또렷해집니다.
디켐 특유의 순수함과 에너지, 그리고 숙성을 거친 황금빛 농축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빈티지로, 지금 마셔도 우아하지만 10년 이상 숙성하면 또 다른 깊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가 경외하는 황금빛 한 방울, 소테른의 전설
‘샤또 디켐(Château d’Yquem)’은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 지역의 중심에 자리한, 세계 최고의 귀부 와인 하우스입니다. 1453년 자크 소바주 가문이 이 땅을 물려받은 이후,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귀부 와인의 절정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자리해왔죠. 디켐의 포도밭은 수백 헥타르에 달하며, 자갈과 점토, 석회암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토양 위에서 포도가 자랍니다. 이곳은 안개와 햇살이 교차하며 귀부균이 완벽히 형성되는 떼루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확은 오직 송이가 아닌 ‘알 단위’로 손수 진행되며, 발효는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디켐의 모든 빈티지는 달콤함과 산미, 농축미의 균형을 완벽히 구현한 와인으로, 수십 년 이상 숙성할 잠재력을 지닙니다. 1855년 보르도 와인 공식 분류에서 유일하게 Premier Cru Supérieur(최고등급) 칭호를 받은 와이너리로, 현재는 LVMH 그룹 산하에서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이어가며 소떼른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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