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삼분수 오드 괴즈 플래티넘 블렌드 1.5L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드리 폰타이넌의 플레티넘 블렌드는 알만드 앤 가스통과 함께 가장 '삼분수다운 괴즈'라고 불리는 괴즈입니다. 삼분수의 오드 괴즈가 다른 브루어리의 람빅들과 함께 블렌딩해서 만들었다면, '플레티넘 블렌드'는 드리 폰타이넌의 양조장에서 만든 람빅만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플레티넘 블렌드는 영람빅과 4년 에이징된 올드람빅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블렌딩에 사용된 람빅의 평균 나이는 21개월이며 오래 숙성된 람빅들에서 풍기는 쿰쿰하고 차분한 야생효모의 향기와 영람빅에서 느껴지는 청포도와 같은 펑키한 과실미가 섞여 매우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Features
드리 폰타이넌은 우리나라에서 '삼분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벨기에의 람빅 브루어리로, 사워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는 브루어리입니다.
벨기에의 람빅은 야생효모로 발효시켜 신맛과 쿰쿰한 맛이 특징인 맥주 스타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맥주들이 라거 효모와 에일 효모를 사용했다면, 람빅의 경우 야생효모를 사용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효모의 힘으로 발효를 진행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각 람빅 브루어리마다 독특한 풍미를 가지는 것도 그 브루어리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 따라 다른 성질의 효모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드리 폰타이넨의 람빅들은 다른 람빅 브루어리들과 비교했을 때 밸런스가 좋은 람빅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튀지 않지만 적당히 입맛을 돋구는 상큼한 산미, 프루티한 발효 풍미, 과하지 않게 느껴지는 쿰쿰한 효모의 향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사워 비어를 좋아하신다면 드리폰타이넨의 람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