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기품 있고 우아한 클래식 샴페인
로맨틱한 무드와 축하의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바로 로제 샴페인 입니다. 외국에서는 항상 로제 샴페인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미미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 데일리샷 와인 담당 MD의 마음을 담아, 뽀므리 브뤼 로제를 소개해드립니다. 전체적인 샴페인 가격의 급등 속에서도 충분히 선택해봄직한 가치가 있는 로제 샴페인입니다.
옅은 살몬 컬러가 가미된 매력적인 수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고 붉은 베리류의 새콤달콤한 향이 도드라지며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로제 샴페인으로 섬세한 감칠맛과 우아한 향, 입안을 꽉 채우는 묵직한 바디감과 탄탄한 구조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음용 마지막 단계에서는 상쾌한 산도가 입 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줍니다. 특히 연어나 고등어 등 적당히 기름진 생선 요리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축복의 자리에 늘 함께하는 뽀므리
뽀므리(Pommery)는 1874년 샴페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 최초로 드라이한 스타일의 샴페인을 선보인 와이너리입니다.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이후 축복의 자리에 늘 함께하는 샴페인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후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모엣 샹동(Moet & Chandon)과 함께 세계 3대 샴페인으로 손꼽히고 있죠.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샹파뉴(Champagne)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절대적 지지를 받는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한편 메종 드 뽀므리(Maison de Pommery)는 샹파뉴 랭스 남부에 큰 영토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빈야드를 직접 소유한 유일한 와인 하우스입니다. 뽀므리는 브뤼(Brut) 스타일의 샴페인을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샴페인이 잔당 함량이 100~300g을 초과하는 디저트 와인이었지만, 1874년 뽀므리에서 6~9g 정도로 드라이한 뽀므리 나뛰르를 출시하며 식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