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앤 맥페일 코노세어 초이스 어퍼 1988 토마틴 31년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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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의 아버지'가 만든 핵심 레인지
고든 앤 맥페일 '코노세어 초이스 어퍼'는 1968년, 싱글몰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스키 선각자 '조지 어크하트(George Urquhart)'가 만든 핵심 레인지입니다. 모두 비냉각 여과와 내추럴 컬러 공정으로 생산했으며, 싱글 캐스크(Single Cask) & 스몰 배치(Small Batch) 제품으로 고든 앤 맥페일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 코노세어 초이스 어퍼 1988 토마틴 31년 CS'는 전 세계 단 173병 한정 생산됐습니다. 1988년 토마틴 증류소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혹스헤드에서 31년간 숙성, 2020년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스코틀랜드 북동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들이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중심 엘긴(Elgin)에 위치한 고든 앤 맥페일은 1895년 제임스 고든(James Gordon)과 존 알렉산더 맥페일(John Alexander MacPhail)이 설립했습니다. 작은 식료품과 주류소매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들은 위스키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에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함께 훌륭한 몰트 위스키 원액을 선택해 본인들 소유의 캐스크에 숙성시켜 판매하는 비즈니스로도 확장시켰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은 4세대에 걸친 가족경영으로 오로지 '탁월한 품질의 싱글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한 가지 사명 하에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병입을 관리해왔습니다. 현재 스코틀랜드 내 100여곳 이상의 증류소의 몰트 원액와 오크통 맞춤 숙성,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독립 병입 위스키를 발매하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카치 위스키 산업발전과 궤를 같이한 토마틴 증류소
토마틴(TOMATIN) 증류소는 하이랜드 지역의 해발 300m 고지대 지역에 설립되었습니다. '토마틴'은 게일어로 '노간주나무 우거진 언덕'이라는 뜻으로 피트층과 붉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모나리스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사용하며, 화사한 느낌의 꽃향기와 과일 맛의 균형감이 돋보입니다. 토마틴 증류소는 1897년에 설립했다고 주장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증류소로서의 토마틴의 시작은 1909년에 증류소를 리뉴얼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한편 토마틴 증류소의 확장, 축소, 청산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은 스카치 위스키의 산업의 발전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1956년에 2개의 팟스틸에서 4개로 증축하고, 1958년에는 11개로 늘린 후, 1961년과 1974년 사이에 드라마틱하게 생산량을 올렸습니다. 1974년에 추가로 12개의 스틸을 추가하여 연간 천만리터의 생산량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대한 생산량을 자랑하던 증류소의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1986년에 청산절차를 밟습니다.
이후, 일본 기업인 타카라 슈조와 오쿠라&CO사가 인수를 진행하여 일본에서 소유하게 된 최초의 스카치 증류소가 되었습니다. 이후 타카라 슈조 주식회사가 1997년에 J&W 하디를 인수하여 J&W 하디의 제품에 혼합될 원액 납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J&W 하디 공급용으로 2000년부터 총 6개의 워시백과 4개의 스피릿 스틸에서 2백만 리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액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고품질의 스카치 위스키를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도가 표기된 몰트 위스키와 피트가 함유된 위스키인 쿠보칸(Cu Bocan)을 출시하여 시장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