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빈트너스 더 뷰티풀 시라

'케이 빈트너스 더 뷰티풀 시라'는 블랙베리, 체리 등 검붉은 과일의 풍미로 짙은 첫인상을 남깁니다. 이어 젖은 나무, 숯, 꽃의 향이 숲을 연상시키며 조화를 이루고, 잠시 드러나는 후추의 향은 기분 좋게 입안을 갈무리해 줍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와인이지만 꽃과 과일 뒤로 스치는 스모크 향은 '케이 빈트너스 더 뷰티풀 시라'를 야수처럼 느껴지게도 합니다.

2001년 12월, 와인 제조업자 찰스 스미스는 그의 첫 와이너리인 K 빈트너스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의 첫 빈티지는 1999 K Syrah의 330 케이스였습니다. '99K 시라는 찰스 스미스가 특별할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기억될 만한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당시 라벨에는 방 건너편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커다란 "K"가 흰 바탕 위 검은 잉크로 찍혀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케이 빈트너스 와인병에 사용되는, 상징적이고도 잊을 수 없는 "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