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er 트로엠 2020] 이사벨 에 드니 포미에 샤블리

와인을 사랑하는 부부가 만든 '이사벨 에 드니 포미에 샤블리'입니다. 25년 수령의 샤르도네 품종 유기농 백포도로만 만들었으며, 24시간 동안 포도즙을 침전시킨 후 지역 토종 효모를 활용한 발효와 스테인리스강 탱크에서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를 거쳐 12개월간 숙성시켰습니다. 병입 후에도 5~6년간 숙성이 가능하며, 샤블리 와인의 특징인 산미와 드라이함, 밸런스를 두루 갖춰 해산물 및 닭고기 등 담백한 육류와 훌륭한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이사벨 에 드니 포미에'는 1990년 와인을 사랑하는 부부가 둘의 이름을 따 설립한 도멘(재배, 양조, 병입을 모두 행하는 생산자)입니다. 도매업자에게 자신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을 파는 것으로 시작해, 첫 와인이 샤블리 와인 대회(concours des vins de Chablis)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샤블리 와인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유기농 공법을 도입하며, 2012년엔 평론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샤르도네'로 추앙받는 등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