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 파인 화이트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Dailyshot's Comment
'포티 파인 화이트'는 금빛 배 껍질과 같은 영롱한 노란색을 띄는 주정강화(포트)와인입니다.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와 말린 과일의 향이 풍부하여, 시음하는 분들 모두에게 산뜻한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포티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여러 빈티지 중에서 예외적으로 산도가 높은 편으로, 산미를 갖춘 포트와인을 찾는 분들에게 '포티 파인 화이트'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Features
포르투갈의 토종견인 '포르투갈 워터 도그'의 별칭이 바로 '포티(Portie)'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재임하던 시절에 키우던 퍼스트 도그로도 유명하기도 하죠. '포티'는 어업 중 훼손된 그물을 가지고 오는 일, 물고기 떼를 모는 일, 바다 위에 정박한 배와 육지 사이에서 쪽지를 전달하는 일과 같이 튼튼한 체력이 있어야 하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포르투갈이 어업으로도 유명한 점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진돗개처럼 '포티'는 포르투갈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견종이죠.
'포티(Portie)' 와이너리의 와인들이 포르투갈의 정수를 담고 있는 건, 국견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포티'를 포트와인의 브랜드명이자 로고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포트 와인의 입문자에게 '포티'를 추천드리는 이유를 브랜드명에서부터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4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어진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으로 프랑스 와인을 더 이상 수입할 수 없게 된 영국인들이 포르투갈 와인을 수입하면서 포르투갈 와인이 번성하기 시작한 건 유명한 일화죠. 기나긴 해운 과정에서 와인의 산화를 막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하며 탄생한 포트 와인을 '포티'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