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춘 청주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삼양춘'의 삼양(三釀)은 "세 번 빚는다"라는 말에서, 춘(春)은 "술은 겨울에 빚어 봄에 마셔야 맛있다"라는 옛 말에서 따와 이름 붙였습니다. 한 번 빚고 끝나는 시중의 대부분 막걸리와 달리, 세 번 발효시켜 빚어내는 삼양주 기법으로 만들어 일정한 맛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이는 고려시대부터 주로 서울·인천·경기 지역 양반가에서만 빚어 마시던 고급 발효주로 널리 알려져 있던 삼해주와 같은 방식으로, 인천과 강화도에서 오래 생활했던 고려시대 최고 문장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송도향의 '삼양춘 청주'는 누룩을 1%미만 사용하는 청주 기준을 잘 지키면서도 전통 누룩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양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향에서부터 상큼한 과실향이 올라오면서 맛에서는 사과, 청포도, 레몬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피니시도 깔끔하게 떨어져 제철 회나 가벼운 샐러드랑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Features
송도향 전통주조는 인천시에 위치한 지역특산주 업체로서 송도신도시, 강화도, 영종도, 인천공항 등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전통주를 알리는 지역 밀착형 양조장을 목표로 합니다.
문학산성 밑자락 청학동의 조그만 공방에서 시작했으며, 한국전통주연구소, 가양주연구소, 막걸리학교 등 다양한 전통주 관련 전문기관에서 양조를 배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삼양춘을 출시했습니다.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삼양춘 약주와 탁주가 각각 1등상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 '제6차 OECD 세계포럼 인천의 밤'에서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품질을 인정 받았습니다.